건강칼럼 · 자율신경실조증

여름에도 손발이 찬 이유, 수족냉증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이불을 덮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신다면, 단순히 체질이 아니라 자율신경과 말단 혈액순환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는 이유

다른 사람들은 더워서 이불을 걷어차는데, 혼자만 손발이 차서 양말을 신고 자야 하는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 손발이 찬 체질이에요"라고 넘기시는 분들이 많지만, 계절과 무관하게 손발이 차갑다면 확인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손을 맞잡았을 때 상대방이 놀랄 정도로 차갑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

손발은 몸의 가장 말단 부위라, 자율신경이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냉감을 느끼게 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지면 말단까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체질적으로 손발이 찬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저림·색 변화가 동반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단순 체질과 어떻게 구별할까요

원래부터 손발이 약간 찬 편이었고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면 체질적인 특성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냉감이 계속되거나, 손발 저림이나 감각 둔화가 함께 나타나거나, 색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한다면 자율신경이나 혈액순환의 문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수족냉증, 왜 방치하면 안 될까요

단순히 손발이 차가운 것에 그치지 않고, 말단 혈액순환 저하가 오래 이어지면 소화 기능이나 생리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자율신경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라면, 몸 전체의 순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예민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렇게 접근합니다

침 치료로 말단까지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돕고,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병행 처방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 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다른 자율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함께 다스릴 수 있도록 처방을 구성합니다.

일상에서 함께 관리하면 좋은 습관

자주 묻는 질문

수족냉증은 여성에게만 나타나나요?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흔하게 나타나지만, 남성에게도 자율신경 불균형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기도 하는데 다른 질환은 아닐까요?

저림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다른 신경학적 원인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사계절 내내 손발이 차갑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032-681-7770